[로컬 단신 브리핑] 정신건강 상담 전화 '9-8-8' 이용하세요 외
▶정신건강 상담 전화 '9-8-8' 이용하세요 정신건강을 위한 전화 상담이 한층 더 쉬워졌다. 내달 16일부터 '9-8-8'로 전화하면 숙련된 카운슬러로부터 정신 건강을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정신질환 협회(NAMI) 시카고지부 레이첼 배그왓 디렉터는 "정신건강 도움을 받는 것은 쉬워야 한다"며 "988로 연락하면 누구나 전화 또는 문자로 상담사와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988’로 전화하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보건국 상담사와 연결이 된다. 듀페이지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정신건강 상담 전화는 3만4722건, 4만2856건, 4만4962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듀페이지 카운티 보건국은 "일리노이 주서 가장 많은 정신건강 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 연락이 더 쉬워진만큼,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의 전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전문 상담사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6개의 정신건강 생명선 전화센터를 보유한 일리노이 주도 주 내 정신건강 전화센터의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2020년 인디애나 고교생 대학 진학률 53% 인디애나 주에서 대학을 진학하는 고교생의 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최근 인디애나 주 고등교육부는 2020년 인디애나 주 고교생 가운데 대학을 진학한 학생이 절반을 조금 넘는, 53%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4000여명)가 줄어든 수치다. 지난 2015년, 65%의 대학 진학률을 기록했던 인디애나 주는 매년 대학 진학 고교생의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인디애나 주는 2020년 대학 진학률이 가장 크게 떨어진 원인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목하면서 "타 주 또는 사립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의 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학률 감소는 결국 인디애나 주립대학들에 타격을 입힌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인디애나 고등교육부 총책임자에 오른 크리스 로어리는 "대학에 곧바로 진학하지 않는 고등학생들은 물론 다시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성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인디애나 주립대학들에 학생 유치 보조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알몸 여성 경찰 차량 탈취 도주 충돌 사고 길 한복판에 옷을 탈의한 채 누워있던 여성(34)이 경찰차량을 훔쳐 도주하다가 사고를 내고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경 시카고 서부 가필드 파크 인근 거리에 알몸으로 누워있던 한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이 다가가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하려 하자 여성은 경찰을 밀친 후 경찰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이 여성은 해당 경찰관을 친 후 고속도로로 진입했지만 멀리 못 가 스트로저 병원 인근에서 여러 대의 차량과 충돌 후 멈춰섰다. 차에 치인 경찰은 다리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며 현장에서 체포된 여성은 치료 및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입원한 상태다. 가족들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사건 당일 새벽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강간을 당했고, 누군가로부터 마약을 강제로 주입 당한 것 같다"며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컨트리음악 스타 키스, ‘위튼 립페스트’ 공연 취소 위암 판정을 받은 컨트리 음악 스타 토비 키스(60)가 올 여름 예정된 공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키스는 오는 17일 듀페이지 카운티 위튼의 제33회 '립페스트'(RibFest)를 비롯 내달 28일 오하이오 주 박람회, 그리고 오는 8월 4일 위스콘신 주 박람회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작년 가을 위암 판정을 처음 받았고, 이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도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무대에 나설만큼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고 느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키스가 헤드라이너로 예정되어 있던 '립페스트'측은 키스의 대체자를 찾는 한편 티켓 환불 지침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 전화센터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 생명선
